[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이 중국 면세사업 전문 기업인 CNSC가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인 ‘중푸 상하이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중푸 상하이 면세점은 상하이의 명동 격인 상권 중심부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과 많은 유동인구 등 지리적 이점이 큰 특징이다.
잇츠스킨은 이번에 오픈한 중푸 상하이 면세점의 ‘코리아 뷰티 존(Korea Beauty Zone)'에 입점했으며 잇츠스킨의 대표제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을 포함해 총 36개 품목을 판매한다.
잇츠스킨은 중국 상하이 칭푸구에 위치한 'O2O(Online To Offline) 콰징 상하이 칭푸 보세 면세점 한국관(이하 Arca DFS)’ 과 정조우(Zhengzhou) 소재의 Arca DFS점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 중순에 산둥(shandong) 지역의 Arca DFS점에도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다.
‘O2O 콰징 상하이 칭푸 보세 면세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태블릿 PC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O2O 콰징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면세점으로, 출국하지 않고도 내국인이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보세 면세점’이란 점이 큰 장점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이번 중국 시내면세점 입점을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약 1억여명에 달하는 많은 여행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명품들과 나란히 입점된 잇츠스킨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시장 직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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