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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올림픽은 끝났다.
조코비치는 네나드 지몬지치(세르비아)와 짝을 이뤄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한 리우올림픽 테니스 남자복식 2회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셀루 멜루-브루누 소아리스 조에게 0-2(4-6 4-6)로 졌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일찌감치 올림픽을 마쳤다.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 올 시즌 '커리어 골든 슬램(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까지 우승)'을 이루려고 했던 꿈도 물거품이 됐다.
조코비치는 전날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에게 져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올림픽과의 악연도 끊지 못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4강 경기에서 앤디 머리(영국)에게 지고 델 포트로에게 져 노메달이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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