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전국은행연합회 등 5개 협회는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험형 금융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8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120명의 중학생들과 30여명의 운영멘토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금융캠프 '나는야 금융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동안 금융투자교육원(여의도)과 YBM연수원(경기 화성)에서 진행되며, 금융투자체험관(Financial Village) 교육, 뮤지컬, 보드게임, 팀별 과제수행 등을 통해 저축, 금융투자, 신용, 보험 등 금융분야에 대한 이해와 금융직업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중학생 600여명이 신청해 관심이 뜨거웠던 가운데 상대적으로 금융교육기회가 적은 지방학생과 사회적 배려대상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캠프참가자들은 지원이유에 ‘금융과 친해지기’,‘용돈관리하기’, ‘금융인 준비하기’, ‘브렉시트의 영향알기’등 평소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이 많았으며, 캠프를 통해 금융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싶다고 했다.
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안치영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는 격려사에서 “2박3일동안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와 게임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금융과 금융업이 왜 필요하고, 어디에 쓰이며, 미래를 위해 어떻게 활용할지를 쉽게 이해하고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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