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분야별 예산편성 간담회 개최, 의견 적극 수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2017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군정 주요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사회복지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8일까지 계속되는 간담회는 농수산,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관련 단체나 관심 있는 군민 등을 초청해 예산 편성 방향과 추진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홈페이지(www.haenam.go.kr)와 우편, 팩스 등을 통해서도 주민숙원사업, 주민안전, 문화, 복지 등 군정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다양한 제안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수렴된 주민의견 및 제안사항은 해당부서에서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 후 10월 중 해남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7년도 예산편성 시 재원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 등을 통해 군민들이 평소 느껴왔던 불편사항이나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해 나갈 계획으로 많은 군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해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합리성, 효율성을 보장하는 제도로 해남군은 지난해 주민제안 사업 59건, 69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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