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트·연희컴퍼니 유희, 스트라스부르그 거리예술축제와 오리악 국제 거리극 축제 참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프랑스 대표적인 거리 예술 축제에 국내 거리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와 국내 거리예술단체인 '모다트'와 '연희컴퍼니 유희' 두 팀을 지원해 8월 중순 프랑스에서 열리는 스트라스부르그 거리예술축제와 오리악 국제 거리극 축제에 참가한다.
모다트는 스트라스부르그 거리예술축제와 오리악 국제거리극 축제 2곳에 모두 참가해 한국과 인도의 전통악기 연주에 맞춰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몸짓으로 풀어낸 작품 '감정공간'을 공연한다.
연희컴퍼니 유희는 스트라스부르그 거리예술축제에서 '연희'라는 장르를 현대적 방식으로 창작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유희노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 참가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지정한 2015~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 사업 중 하나인 '거리예술 작품 상호교류사업'으로 진행된다. 양국의 거리예술 작품을 각국 축제에서 교차로 발표하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올 가을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등을 통해 프랑스 거리예술가들의 공연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이번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양국의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성을 증대하고 관련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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