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 청년채용 공유기업에 최대 500만원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공유기업 지정 및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신청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공유기업에 기업 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유치를 받으려는 공유기업에게는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지정 및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지정공모 3개 분야(▲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청년 인턴 ▲시민 공유체험프로그램)와 자유공모로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정공모 가운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과 '청년인턴 지원' 사업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채용(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 1인당 월 60만 원씩 3개월간 지원한다.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유치를 받고자 하는 공유기업에게는 기업소개 동영상 IR 제작비, 기업 분석자료 준비 비용 등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단체·기업은 26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2016년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지원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총 77개 공유단체·기업을 지정해 사업초기 시드머니 제공,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카셰어링,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공청사 유휴공간 개방, 공구대여소 등 시민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해왔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공모는 인턴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유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스타트업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