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소감과 함께 여전한 가수의 꿈을 전했다.
박보검은 최근 홍콩 패션 매거진 멘즈우노와의 인터뷰에서 차기작 KBS2 '구르미 그린 달빛'를 소개했다. 그는 "조선시대 후기가 배경인 드라마로 촬영 전 많은 준비를 했다.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시기 바란다"며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알렸다.
'뷰티플 마인드'의 후속작으로 방영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 박보검은 극중 효명세자 이영 역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이 KBS2 '내일도 칸타빌레'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한 음악 관련 드라마라는 말에 "고등학교 2학년 때 작사, 작곡한 노래 영상을 녹화한 적이 있다"며 "그 때문에 매니지먼트 회사의 눈에 들어 계약하고 데뷔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보검은 "현재는 배우로 일하지만 난 여전히 음악을 사랑한다. 가수가 되려는 애초의 목표를 잊지 않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 OST 작곡 관련 일과 뮤지컬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을 비롯해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이 출연하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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