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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배임 고발사건 수사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100억원 상당의 손해입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이자 현 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 고문이 100억원대 배임혐의로 민간단체에 고발됐다.


2일 검찰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간단체인 ‘경제를생각하는시민모임’은 지난달 26일 성진지오텍 특혜 지분거래 의혹과 관련해 민 전 은행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를생각하는시민모임은 민 전행장이 산업은행이 보유한 성진지오텍의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성진지오텍 최대주주이자 회장인 전정도씨에게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해 10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민 전 행장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롯데그룹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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