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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무더위쉼터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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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과 면사무소 등 모두 225개소 방문, 냉방기 가동 등 시설 점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는 지난 1일 무더위 쉼터를 방문, 관리현황과 냉방기 가동 등 시설을 점검했다.

시는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222개소와 면사무소 3개소, 모두 22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폭염에 따른 시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도시국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관련 부서 T/F팀을 편성, 운영해오고 있다.


이와 연계해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고, 무더위 쉼터 냉방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 영농활동 시 비닐하우스 출입을 자제할 것 등을 홍보하는 한편 건설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시가지 주요 도로변 살수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 배부(부채와 쿨스카프)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일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시민이 폭염으로부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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