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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교관, 뉴욕채널 차단 후 "아주 위험한 상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미간 '뉴욕채널' 차단을 발표했던 북한의 한 외교관이 "이제는 통로가 완전히 차단돼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통화에서 "그 동안(뉴욕채널 차단 이전)에는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국과장과 연락을 주고 받아왔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VOA가 2일 전했다.

그는 뉴욕채널 차단에 대해 "너절한 인권제재 등에 대해선 추호도 용서 안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바마 행정부와 아예 대화하지 않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미국이 사죄하고 (제재를) 철회하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나 리치-앨런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진정성 있고 신뢰할 만한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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