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학교 신임교육생 '멘토링제' 운영

경기도소방학교는 1일 신임교육생 입교식을 갖고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학교(학교장 김종근)가 1일부터 신임 교육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제도'를 운영한다.

경기소방학교는 이날부터 15주간 교육을 받게 될 제64기 신임과정 교육생들이 교육 중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교육생 개개인의 핵심 역량을 발굴 개발해 교육 수료 후 현직 업무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멘토링 제도(Mentoring Program)'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제도는 학교장을 포함한 총 38명의 교직원들이 멘토(Mentor)가 돼 1인당 10~12명의 멘티(신임교육생)들과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친 모임을 진행한다. 경기소방학교는 이 모임을 통해 교직원들의 경험담 공유, 학교 및 조직생활에 대한 자율적인 지도 조언, 교육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애로사항 해결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경기소방학교 관계자는"신임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멘토링 제도'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조직생활에 대한 적응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시에 교직원들은 코칭이나 리더십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