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재난안전 분야 담당 직원의 전문 의식 제고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제9회 재난안전 경기포럼'을 25일 개최했다.
이날 본부 별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황세웅 대테러 위기협상 연구소 소장이 '위기협상'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자살, 범죄 및 테러 등 위기상황에서 가장 안전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했다.
황 소장은 특히 문제 해결 방법으로 적극적인 청취와 신뢰관계의 의사소통, 언어적(감정표현)ㆍ비언어적(행동) 의사소통을 강조했다. 또 위기협상은 갈등이 있는 모든 상황에 적용이 가능하고, 의사소통 방식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두 경기재난본부 안전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재난현장의 위기상황뿐 아니라 직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갈등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경기포럼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