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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1일 쌍용차에 따르면, 7월 쌍용 자동차의 내수는 7546대, 수출 5283대로 총 1만278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가량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인하혜택 종료로 8%가량 줄어들었지만, 수출은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의 본격화로 전년 동월 대비 45%가량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최대 수출실적으로, 쌍용 자동차는 내수 부진을 만회하게 됐다.
이 같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수출 실적이 상반기(1~6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나 7월까지 누계가 4% 증가세로 전환했다.
최종식 쌍용 자동차 대표이사는 “현재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4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판매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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