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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긴바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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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지난달 28일 경춘·중앙선 망우역 광장에서 ‘시원한 차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패션쇼와 캠페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직원들이 간소한 복장을 입게 된다.


구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경춘선과 중랑선이 지나는 망우역 광장에서 민간 단체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패션쇼와 함께 캠페인을 개최했다.

구는 폭염으로 냉방에너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시원한 차림, 건강한 지구’ 라는 주제로 시원차림 패션쇼 및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원차림’은 시원하다와 옷을 입거나 꾸려서 갖춘 상태를 뜻하는 차림의 줄임말로 시원한 소재나 간편한 옷차림을 통해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정해진 행사명이다.

행사에는 중랑시민실천단, 중랑구 에너지자립학교, 지역 내 유치원, 그린리더, 망우역 근무 직원,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넥타이·긴바지 NO! 시원한 옷차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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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반 주민들도 참여한 패션쇼는 넥타이 풀기, 민소매 입기, 반바지 입기 등 개성 넘치는 시원차림과 각종 퍼포먼스로 여름철 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다.


패션쇼 후에는 망우역, 상봉터미널, 봉수대공원 등 주변에서 에코마일리지 가입 및 시원차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에너지절약운동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민임준 맑은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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