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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성과 인지도 71%…귀농귀촌·6차산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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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박근혜 정부 농정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성과'를 농정성과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업계, 학계, 지자체, 언론계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정체감성과 설문조사 결과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을 비전으로 고령화와 양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성에 기초한 배려와 소통의 농정'을 추진한 박근혜 정부 농정에 대한 인지도는 71.1%로 지난해 동일한 설문(65%)보다 약 6%포인트 높아졌다.


2016년도 농정 5대과제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도 성과가 '높음'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으로 작년도 결과치(19.5%)보다 13%포인트 높은 33.2%를 기록했다.

또 중점 추진 34개 정책 가운데 체감성과도와 성과목표 달성도가 높다고 평가된 정책은 귀농귀촌 활성화, 6차산업 활성화, 농산물 원산지·안전관리 강화,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직불제 확충, 농촌관광 활성화, 예방적 방역체계 구축사업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통경로간 경쟁촉진, 중소식품기업 경쟁력 강화 등은 체감성과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체감성과도 제고전략과 각계 전문가의 합리적인 의견, 비판 등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체감성과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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