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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바이젠셀 지분 투자…바이오신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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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보령제약, 바이젠셀 지분 투자…바이오신약 진출 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진행된 보령제약과 바이젠셀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보령제약 최태홍대표(좌), 바이젠셀 김태규대표(우)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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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 제1호 자회사 바이젠셀(대표 김태규)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의 주식 6만주(32.76%)를 15억원에 취득하게 됐다.

바이젠셀은 T세포 입양면역치료제 생산기술을 보유한 세포치료제 기업이다. 말초혈액 유래 수지상세포에 종양 및 바이러스 항원을 탑재해 T세포를 자극, 항원 특이적인 면역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첫 번째 성과로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이하 EBV)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ity T lymphocytes; 이하 CTLs)’의 상업화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이다.

보령제약은 개방형 R&D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 라파스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마이크로니들 치매치료제, 7월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표적항암제에 이어,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며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바이젠셀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면역항암 분야의 다양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합성신약 시장을 넘어 바이오 신약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됐다고 보령제약은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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