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11개 군 번영회 지역발전위해 뭉쳤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연합번영회(회장 유재승)가 지난 27일 완도군 신지명사십리에 위치한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상생·교류·협력으로 번영하는 전라남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전라남도 연합번영회는 각 군을 대표하는 11개 군 번영회의 연합체로서 상호협력을 통해 각 군과 전라남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했다.
초대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유재승 회장은 출범사를 통해 “협치를 통해 상생하자는 11개 군번영회장님들의 뜻을 모아 연합회를 결성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도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지원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농수축임산물 및 관광자원의 공동마케팅 전개 등의 현안에 적극 힘을 모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김갑섭 도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전남의 11개 군 번영회가 함께 하는 전라남도연합번영회가 이곳 건강의 섬 완도에서 출범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귀농·귀어·귀촌자와 다문화가정의 정착 지원, 인구감소 대책,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풀어야 할 현안들에 대해 상호 논의하고 협력해 더 나은 전라남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차주경 완도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라남도 연합번영회 임원 여러분들의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내년에 개최될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많은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김갑섭 전라남도행정부지사, 차주경 완도부군수, 이경동 도의원, 서을윤 완도군의회부의장, 완도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전남 11개 군 번영회장과 임원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임원진으로 ▲연합회장 유재승(완도군번영회장) ▲감사 김수용(장성군번영회장) ▲재무이사 유나종(영암군번영회부회장) ▲사무총장 김경석(완도군번영회사무처장) 씨가 선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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