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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월드 요들데이 국제음악회 곡성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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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제2회 월드 요들데이 국제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요들단 10개팀과 중국(루통), 캐나다(프란셀러 마리아), 네덜란드(야네크 호이징가) 3개국 요들러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으로 첫째 날에는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저녁 6시 30분에 시작하고, 둘째 날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무대에서 오전 11시에 열린다.

공연프로그램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작 요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학생과 학부모 등 관람객들에게 요들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국내·외 요들러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소 생소한 요들 장르를 대중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우리 곡성군이 전국적인 요들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월드 요들데이 국제음악회’는 곡성군이 주최하고 (사)섬진강도깨비마을이 주관하며, 작년에 열린 ‘제1회 월드 요들데이 국제음악회’는 국내?외 요들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 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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