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대학 한반도 전문가 교류?재일 향우 경제인 대상 관광 투자 설명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28일부터 3일간 일본과의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 政夫) 게이오대학(慶應大?) 명예교수, 하코다 데쓰야(箱田 哲也) 아사히신문(朝日新聞) 논설위원 등 한반도 전문가와 잇따라 만나 한반도 안보 및 동북아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전라남도에 50만 그루분의 편백 씨앗을 기증하기로 한 쓰치야 시나코(土屋 品子) 중의원의원과도 만나 지난해 1차 30만 그루분 기증에 이어 올해 예정된 2차 기증에 대해 협의한다.
이 지사는 장영식 도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재일 향우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전라남도 관광 및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전남의 투자 여건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현재 도쿄 고토(江東)구에 세워지고 있는 재일동포 사회복지시설인 ‘고향의 집’을 방문해 목포공생원 설립 88주년 기념일에 맞춰 준공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한일 우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가 훈장 추서를 추진 중인 지한파 언론인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 啓文) 아사히신문 전 주필 추도식에 참석한 후 30일 귀국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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