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상공회의소와 지역 내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을 5%까지 끌어올리는 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와 이들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시와 시 산하 공기업 등의 장애인 고용률 5% 달성 노력 ▲장애인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편의시설 확충 ▲장애인고용에 대한 장애 인식개선 교육 ▲대전지역 내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정책마련 및 지원 등의 추진 내용을 담았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지원을 목적으로 147여억원을 투자해 690여명의 공공일자리 창출과 16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내 530여명의 일자리 제공, 올해 10월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는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을 점진적으로 5%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민·관 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체가 장애인 고용률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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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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