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한불화농·어글리덕 ‘대숲향기’ 상품 공동개발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문승용] 대나무 숲의 싱그러운 향기를 집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담양군은 지난 25일 국내향료 전문 연구기관인 (주)한불화농과 문화컨텐츠 전문업체인 (주)어글리덕과 공동으로 천혜의 자원, 대나무를 활용한 ‘대숲향기’ 상품공동 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담양군은 대나무 추출물 생산을 위한 공동연구를 총괄하고, (주)한불화농에서는 대숲향기 향료, 원료, 대나무 추출물을 생산, (주)어글리덕에서는 제품 디자인,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서게 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자체적으로 대나무 숲 특유의 향이 나는 향수와 방향제 등을 개발하고자 향수 제조·판매 업체 현지조사, 벤치마킹, 향수 시장성 조사 등을 거쳤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숲향기’ 시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대숲향기’ 상표출원은 완료된 상태로 ‘대숲향기’ 시판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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