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개발, 취·등록세, 쓰레기배출, 도로명주소 등 상세히 담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곡지구의 입주민과 직장인, 사업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마곡의 거의 모든 생활정보를 망라한 안내책자를 제작해 이달 말 배포할 예정이다.
구는 마곡지구 2단계 1791세대의 입주가 8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이에 맞춰 안내책자 3천부를 제작?배부한다.
이번에 제작된 ‘마곡 생활정보 안내책자’는 크게 마곡지구 개발 관련 사항과 마곡의 생활 중에 꼭 필요한 정보 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 담고 있다.
마곡지구 개발 관련 사항은 마곡지구 개발계획, 공사 진행 현황, 주거·산업단지 입주계획 및 서울식물원 조성계획 등을 수록하고 있다.
또 마곡 생활 관련 사항은 취·등록세 등 세무분야, 학교 및 보육시설 안내, 전입신고 방법, 도로명주소, 쓰레기 배출 방법, 층간소음 관련 규정 및 조정방안, 문화·체육시설 안내, 기관별 연락처 등 각종 행정·생활정보가 가득하다.
구는 제작된 안내책자를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를 통해 입주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강서구청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안내책자에는 QR코드를 삽입해 마곡지구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첨단산업과 주거, 자연이 어우러진 미래 녹색도시로 개발 중인 마곡지구는 1만1821세대의 주거단지 중 6730세대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등 95개의 기업체가 입주하는 산업단지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마곡 생활 안내책자를 통해 마곡지구 입주민과 사업주 등이 마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편리한 생활과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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