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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 실적 지속 기반 확보,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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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두산에 대해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이 지속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며 목표 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존 목표주가는 13만원이었다.


IBK투자는 두산의 2분기 실적이 매출 5850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2.9%, 27.9% 증가했는데, 이는 기존 예측을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자부품은 고부가치제품의 비중이 지난해 49%에서 52%로 상승해 1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


산업차량은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주력 시장 다변화로 매출과 이익 모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다만, 연료전지는 매출이 기대 이상이었지만, 고효율 모듈 개발 등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비를 많이 사용해 적자를 기록했다.


IBK투자는 “전방산업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매출처 다각화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늘어난 점도 영향이 컸다”며 “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두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수 있는 토대가 됐다”고 분석했다.


김장원 연구원은 “상반기에 성과가 크지 않았던 연료전지는 수주잔고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면세사업은 일 매출액이 늘어나지만, 사업초기단계로 매출보다 비용이 많아 주요 명품이 입점하는 하반기가 의미있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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