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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B금융, 목표주가 4만5000→4만7500원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22일 KB금융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70.9% 증가한 5804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최정욱 연구원은 "현대증권 자사주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1049억원 인식 외에도 명예퇴직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예상을 크게 하회했으며, 대규모 추가 충당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손상각비도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 이익 구성의 3대 핵심 요인인 순이자이익과 판관비, 대손상각비가 모두 양호해 더할나위 없는 실적"이라며 "3분기 실적도 기대할만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의 올해 3분기 순익은 4910억원, 연간 순익은 1조9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KB캐피탈과 KB손보 외에도 현대증권이 계열사로 추가되면서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현대증권 실적은 3분기부터 계상) 주택도시보증공사 매각익 600억~700억원도 3분기에 발생할 여지가 높은 편이라는 이유에서다. 그 외 SK주식도 매각익 발생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 있는 상황이다.


그는 "올해 추정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6%에 육박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도 6.5%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현 PBR(주가순자산비율) 0.44배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이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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