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은 '성곽 보존·관리 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22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연다고 21일 전했다. 성곽 관리 정책의 초점을 복원과 정비에서 현상 유지와 역사적 가치 제고 쪽으로 전환하고, 성곽 보수·정비 사업의 문제점과 애로 사항을 살필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윤성호 서울시 광진구청 학예연구사는 성곽 보수·정비 사례를 소개한다. 고용규 목포대 박물관 연구원은 성곽 보수·정비 실태를 분석한 뒤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라경준 청주시 학예연구사와 김석순 아름터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각각 지자체의 성곽 관리 실태와 성곽 보수절차 개선 방안을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심정보 문화재위원, 백종오 한국교통대 교수, 노현균 남한산성관리사업단 팀장, 이봉수 삼진건축사사무소 소장 등이 참가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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