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OTP(One Time Password)나 보안카드 없이도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모바일 은행인 '썸뱅크'를 사용할 수 있는 'Ez보안서비스'를 21일부터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 명의와 점유 인증을 통해 사용 단말기를 지정하고, 지정된 단말기에서 OTP나 보안카드 없이 각종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다.
본인 명의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고객은 누구나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과 부산은행 모바일 은행인 '썸뱅크'의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대리인 신청은 불가하며, 이체한도는 1회 1000만원, 1일 1000만원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은 부산은행 인터넷 뱅킹, 스마트 뱅킹, 썸뱅크 등 전자금융 거래시 OTP와 보안카드 사용이 제외되고, 이 서비스를 해지하면 자동으로 기존 OTP와 보안카드를 이용해 전자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빈대인 BNK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 부행장은 "은행권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보안성을 강화해 소지가 불편한 OTP나 보안카드 없이도 각종 전자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특히,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