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외국인·기관은 동반 순매도

출판매체업종 3%↑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이틀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22%) 오른 702.4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원, 210억원 순매수 나타냈고 개인은 53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화학, 섬유, 오락문화 등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01% 오른 4641.18로 장을 마쳤다. 화학(1.22%), 섬유(1.09%), 오락문화(1.08%), 운송장비(0.7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통신서비스, 비금속 등 업종은 하락했다. 통신서비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14% 내린 1025.89로 장을 마쳤고 비금속(-0.60%), 통신방송서비스(-0.59%), 금속(-0.45%), 방송서비스(-0.42%), 건설(-0.30%)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로엔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로엔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거래일 대비 4.59% 오른 8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0.70% 오른 10만원을 기록했고 카카오(0.32%), 메디톡스(0.33%), 바이로메드(0.29%), 코미팜(0.48%), 컴투스(0.67%) 등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케어젠(-3.21%)를 비롯해 SK머티리얼즈(-0.23%), 코오롱생명과학(-0.12%)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