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가수 임창정이 운영하는 식당의 근로 조건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신의 직장은 여기! 간 쓸개 다 빼주는 착한 사장님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이 중 가수 임창정이 운영하는 주점의 근로 환경을 두고 넉넉함의 상징어 '혜자'를 붙여 일명 '혜자 직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난 2014년 6월 경기도 판교에 자신의 히트곡 제목을 딴 주점을 연 임창정은 이후 여러 곳에 분점을 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임창정 가게는 SNS 상에서 친절한 서비스와 음식 맛으로 유명하다. 임창정은 자주 매장을 돌며 손님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거나 깜짝 미니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사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슈가 된 점은 가게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 혜택이다. 명절 휴가 및 각종 보너스 제공은 물론 승진 시 고가의 자동차를 포상으로 지급하는 등 일반 기업 못지않은 근로 환경을 자랑한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탄 지 오래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강호동, 박진영, 장수원, 박명수 등 스타 사장님에 관한 순위가 공개됐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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