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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한끼] 여름철 지친 피부를 위한 한 끼, 감자샐러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하얗게 분이 나도록 삶은 감자는 따스한 정서가 담겨 있다. 특히 여름이 시작될 즈음인 하지에 수확한 감자는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으로 간식거리가 없던 예전에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었다. 감자는 서늘한 기후와 거친 토양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도 즐겨먹는 식재료이다. 특히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의 섭취가 많은 식탁에서는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빛을 발하는 재료이다. 식물성 식품이면서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동물성 식품과 맞먹을 정도로 들어 있다.


감자는 울퉁불퉁한 생김새 때문에 못난이로 놀림을 당하지만 감자의 영양은 기미를 없애주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여 주름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먹는 것으로도 미용에 좋지만 신선한 감자를 갈아서 팩을 하면 피부진정과 미백효과에도 우수하여 여름철 강렬한 태양에 탄 피부에도 효과가 좋다. 감자는 냉장고보다는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는 것이 잘 보관하는 방법으로 간혹 햇볕에 노출되어 푸른색으로 변하게 되거나 싹이 생기는 감자에는 독성이 생긴다. 감자의 푸른색 부분과 싹을 잘 도려내면 문제가 없으니 무조건 버릴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의 삼시한끼는 더운 여름으로 지친 피부를 위해 맛있는 감자요리와 감자 마스크 팩을 준비해 본다.


감자샐러드
[삼시한끼] 여름철 지친 피부를 위한 한 끼, 감자샐러드 감자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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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2인분)

감자(중간 것) 2개, 버터 2, 오이 1/4개, 햄 20g, 소금 약간


드레싱 재료

마요네즈 3, 설탕 0.3,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 요리 시간 30분

1. 감자는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뜨거울 때 으깨어 버터를 넣어 섞는다.

2. 햄은 굵게 다지고 오이는 얄팍하게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 10분 정도 절여 물기를 짠다.

3. 마요네즈에 설탕을 넣어 섞는다.

4. 볼에 으깬 감자, 다진 햄, 오이를 넣고 드레싱을 넣고 섞은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 (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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