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차별적인 분석 방법을 통해 선별한 글로벌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 펀드'를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세계적인 기관자금 운용사인 웰링턴과 손잡고 '한국투자웰링턴 글로벌퀄리티'펀드를 출시했다. 웰링턴매니지먼트는 지난 1928년에 설립된 기관자금 운용의 전문회사로 운용 자산 규모는 원화로 약 1000조원(9270억달러)에 달한다. 자산운용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웰링턴은 전세계 10개 국가에 608명의 전문투자인력, 총 1665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는 잉여현금흐름을 통해 기업 이익의 질, 성장성, 밸류에이션 등을 분석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 3000여개 기업 중 매출의 질, 성장성, 밸류에이션 및 자본 수익률에 초점을 맞춰 60~90개의 '퀄리티' 기업을 발굴,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종목 분석뿐 만 아니라 거시경제 상황도 감안해 위험 선호 시장 환경에서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종목의 비중을 늘린다. 위험 회피 상황에서는 현금흐름이 좋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운용 전략을 활용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초과 성과를 내는 게 목표다.
펀드의 성과도 매우 우수하다. 해외에 설정된 원(原)펀드는 2011년 5월 설정일 이후 2012년 20.7%, 2013년 36.6%, 2014년 11.0%, 2015년 10.8%로 매 해 플러스 성과를 달성해 선진국뿐 만 아니라 글로벌 주식시장 대비 압도적인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
보수는 클래스 A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0%, 총 보수 연 1.668%(판매 0.7%, 운용 0.90%, 기타 0.068%)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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