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FnC 헤드, 모기 기피소재 적용한 올림픽 선수복 제작

'2016 리우올림픽' 마케팅 본격 시동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2016 리우올림픽을 기념해 국가 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도전을 응원하는 ‘인조이 더 챌린지(Enjoy the Challenge)’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FnC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와 골프 브랜드 엘로드는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과 레슬링, 그리고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선수복을 제작 지원한다. 특히, 야외에서 경기하는 양궁과 골프 선수들을 위해 코오롱패션머티리얼에서 개발한 친환경 항균 모기 기피 소재 '모스락'을 적용한 선수복을 제작했다. 이에 양궁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나 온전히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티스트 이치로씨(275c)는 코오롱FnC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영감 받은 다채롭고 경쾌한 리우 올림픽 기념 로고와 패턴을 개발했다. 275c의 리우 올림픽 기념 로고와 패턴은 코오롱FnC의 리우 올림픽 기념 상품인 리우 에디션에 활용, 코오롱스포츠·헤드엘로드·쿠론·왁·시리즈·슈퍼콤마비·럭키슈에뜨의 8개 브랜드에서 엄선한 여름 시즌 주력 상품에 적용했다. 또 275c와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함께 협업한 '275c X 와이(YK) 에디션' 트래블 파우치도 선보인다.

리우 에디션을 비롯한 275c X YK 에디션 트래블 파우치는 29일부터 3주간 신세계 강남점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 엘로드는 골프 국가대표들을 위해 제작한 선수복을 신세계 팝업 매장에서 일반 고객들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