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외식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컨티넨탈호텔은 청년 인턴 2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6주간 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인턴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채용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되고, 학생들이 우수한 근로환경 속에서 인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턴급여 지원과 일자리 관련 정보 공유, 대내외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 대한 채용 연계 강화와 인턴 프로그램과 청년 일자리 사업 연계,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외식분야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더 우수한 근무환경과 프로그램 하에서 실무연수 기회를 쌓고,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작년부터 국내외 식품·외식기업 청년 인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16명 학생들을 선발해 미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홍콩, 베트남, 태국, 일본 등 10개국 해외 식품·외식기업으로 파견한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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