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 구 간부들이 13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찾아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료 급식의 중요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 외에도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외로움을 덜어주고 급식 및 지역문제 등 애로사항을 풀어가는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동구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만 60세이상 어르신을 위해 연중 경로식당을 운영, 식사 및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료급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식사 및 밑반찬 배달시 안부확인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온열 질환 등 노인의 폭염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불볕더위 속 안부 살피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급식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 및 봉사행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는 하루였다”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 및 핵가족화 등에 따른 세대간 소통 부족과 단절로 소외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꾸준히 살피고 나누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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