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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민선6기, 함께 희망으로! ’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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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출범 2년 맞아 전반기 성과점검과 과제도출을 통해 튼튼한 후반기 구정 운영 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민선 6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구정을 되돌아보고 주민들과 함께 후반기 구정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7월 한 달을 '민선6기! 함께 희망으로!' 기간으로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민선6기, 함께 희망으로! ’ 운영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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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민선6기 전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후반기 중점 과제 선정을 위한 시간(민선6기 ±2년을 말하다)을 갖는다.

이미 지난 27일 지난 2년간의 각 부서별 성과를 공유하는 민선6기 2년 주요성과보고회를 개최, 각 분야별 주요성과 등을 정리한 ‘정책성과백서’도 7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또 전반기 동안 추진한 345개 약속사업에 대한 이행사항을 점검, 구민과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성공적인 후반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나눔의 시간(민선6기! 눈과 마음을 맞추다)’도 마련한다.


7월 1일에 구청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지난 2년을 돌아보고 감사함을 나누는 편지를 전하며, 7월말까지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합동순찰도 진행한다.


전반기동안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방문한 지역이나 주요 약속사업 현장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지역발전에 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리고 13일에는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청장, 구 간부들이 함께 ‘사랑과 효 나눔!’ 경로식당 급식봉사에 나선다. 어르신과의 소통을 통해 하반기 중점 추진할 노인친화도시사업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나눌 계획이다.


또 7월1일에 성동구 영월수련원 개장에 앞서 영월수련원 현장에서 구 직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5일과 6일에는 직능단체 및 학부모단체 등 주민들이 직접 수련원을 방문, 시설물을 사용해 보고 불편사항 등을 체크하고 보완사항을 찾는다. 구는 주민들이 영월수련원 방문 기간을 통해 구 발전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와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월수련원 공식 개장일은 7월 12일이다.


아울러 7월 한 달을 민선6기 성동구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정책홍보 및 행사(성동! 도시브랜드 데이) 등으로 채운다.


먼저, ‘소통도시 성동’ 일환으로 7월 1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지역내 17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구청장이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지며, 2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정책토크도 열 예정이다.


민선6기 출범하자마자 진행했던 시설물 일제점검도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다시 추진하는 등 ‘안전도시 성동’ 만들기에도 주력한다. 7월1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공사장, 공중화장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총 1103개소에 대해 시설물 안전성, 매뉴얼 작동 여부 등을 외부전문가 및 주민들과 함께 합동 점검을 한다.


이어 ‘문화도시 성동’ 브랜드를 알리는 행사도 이어진다. 성동문화재단 창립 1년과 민선 6기 출범 2년을 기념하기 위해 피아니스트 김지선의 재즈시네마 ‘내 마을 깊은 곳’, 윤동주 시 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 자전거 탄 풍경의 ‘Live&More' 등 공연이 펼쳐진다.


또 ‘보육특별구 성동’ 위상도 다진다. 7월 6일 다문화카페 이음터에서는 구청장과 학부모,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보육코디네이터, 보육반장 등이 함께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보육반상회’를 개최한다. 육아정책 및 마을보육 등 보육관련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사회적경제특구 성동’도 후반기 성동구가 추구하는 대표적인 도시 브랜드다. 이와 관련, ‘원오씨와 함께하는 소셜패션 이야기’ 행사가 한양여대 산학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7월 중 개최예정으로 한양여대 총장, 교수, 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여, 한양여대 소셜패션 산학디자인센터 개관식과 함께 추진된다. 사회적경제 예비특구로서 소셜패션사업의 협업화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교육특구 성동’ 브랜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도 개최 예정이다. 7월 21일 구청 3층 강당에서는 구청장,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가 등이 2017년 개교 예정인 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는 7월 한 달간 이어지는 '민선6기! 함께 희망으로!' 운영을 통해 민선6기 전반기 2년의 성과를 꼼꼼히 점검, 이를 구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구정 전반에 주민과 함께하는 협치 문화를 강화, 보다 튼튼한 후반기 구정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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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내년 제9회 지방선거일은 6월 3일, 9개월여 남았다. 많이 남은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11(국민의힘):5(더불어민주당)인 광역단체장 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민주당이

  • 25.10.0210:37
    국내 대학 경쟁력 확보, 가장 필요한건 재정 지원(21)
    국내 대학 경쟁력 확보, 가장 필요한건 재정 지원(21)

    정대화 전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전 상지대 총장)은 2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대학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상임위원은 "국정 전반 어디에도 '재정 투입' 없는 혁신은 없다"며 "고등교육(대학) 혁신을 위해서는 고등교육 재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고등교육 진학률은 75%, OECD 평균은 45%"라면서 "진학률

  • 25.10.0207:03
    이덕난 대한교육법학회장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 헌법적 가치서 조화 이뤄야"(20)
    이덕난 대한교육법학회장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 헌법적 가치서 조화 이뤄야"(20)

    대한민국 헌법 제31조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다. 이 조항은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형평성', 개인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받을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월성'의 가치를 동시에 담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둘을 조화롭게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형평성'과 '수월성'을 헌법적 가치 안에서 균형 있게

  • 25.10.0207:02
    韓과 달리, 하버드 만점자도 결정적으로 '이것' 부족하면 의대 탈락입니다 (19)
    韓과 달리, 하버드 만점자도 결정적으로 '이것' 부족하면 의대 탈락입니다 (19)

    한국 의대 입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에 따라 결정되는 것과 달리 미국 의대 입시에서는 성적이 모든 것을 판가름하지 않는다. 의학전문대학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미국 의대는 학부 학점(GPA), 의대입학시험(MCAT) 점수와 함께 전인적 평가(Holistic review)를 통해 이타적 의료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확인해 선발한다. 의대 지원자는 AMCAS라는 지원서, 각 의대에서 보내오는 2차 지원서를 작성해 자원봉사·연

  • 25.10.0207:01
    김준혁 의원 "사립대 비리 자정노력, 사회적 신뢰 회복해야"(18)
    김준혁 의원 "사립대 비리 자정노력, 사회적 신뢰 회복해야"(18)

    "'초일류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립대학의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아시아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학 운영을 통해 권력과 이권을 얻으려는 몰지각한 집단이 득세할수록 대학은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며 "정부 지원을 무작정 늘릴 수 없는 만큼, 사립대학이 스스로 교육·연구 중심의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교육부 감사에서도 대학 현장의 민낯이 드러났

  • 25.10.0207:00
    송길영 작가 "암기 공부 더는 안 통해…AI시대 인재 길러내야"(17)
    송길영 작가 "암기 공부 더는 안 통해…AI시대 인재 길러내야"(17)

    "평가를 위한 평가, 변별력을 위한 변별력의 시험들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는 2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선발을 위한 공부가 현실을 살아가기 위한 공부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문제의 원인을 '선발'을 위해 발전해온 한국 교육의 한계에서 찾았다. 상식과 소양을 위한 공부가 아닌 변별력을 위한 공부, 시험을 위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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