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기자회견이 열렸다. 회견장에는 감독 이재한, 배우 리암 니슨, 이정재 그리고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정태원이 참석했다.
리암 니슨은 이 자리에서 "한국전쟁은 세계적으로 잊힌 전쟁으로 여겨졌다. 배우가 되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맥아더 장군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었다는 점이 굉장히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암 니슨은 "외국 배우로서 한국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도 영광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한국 영화 제작진의 신속성, 전문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6·25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첫 한국영화 출연작으로, 리암 니슨은 전쟁 영웅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다.
'인천상륙작전'은 7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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