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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영국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가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DIMF는 지난 11일 시상식을 끝으로 1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금발이 너무해’의 엘 우즈 역을 맡은 루시 존스와 슬로바키아 뮤지컬 ‘마담 드 퐁퐈두르’의 주인공 시사 스클로브스카가 공동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러시아 뮤지컬 '감브리누스'에서 거리 악사 샤슈카 역으로 열연한 세르게이 에르덴코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상은 '감브리누스'와 '마담 드 퐁퐈두르'가 공동 수상했다. 외국 뮤지컬상은 '상하이 더 멜로디', 공로상은 한-중 뮤지컬 시장 교류에 앞장선 중국 송레이그룹 프로듀서 리둔이 각각 받았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대상은 한세대의 '레 미제라블'이 차지했다. 종갓집을 배경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한 '장 담그는 날'이 창작뮤지컬상을 받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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