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전날에 이어 장중 150만원을 돌파했다.
1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81% 오른 15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제이피모건, 신영, 모건스탠리 등이 올라와 있다. 외국계 증권사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지난해 3월19일(151만원) 이후 처음으로 150만원대를 터치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썼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2분기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를 기록한 건 2014년 1분기(8조4천900억원) 이후 9분기 만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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