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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2030女 잡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신진 브랜드만으로 구성된 신세계C 오픈
영고객 타깃으로 브랜드 동영상, 상품 큐레이팅 등 다양한 컨텐츠 구성

SSG닷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2030女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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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SG닷컴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강화, 젊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다. 동영상, 상품 큐레이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도 선보일 계획이다.

SSG닷컴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만의 공간 '신세계C'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C는 신세계가 선택(choice)한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세계C는 온라인, 특히 모바일을 통해서 주로 쇼핑하는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전용 공간이다. 독특한 브랜드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브랜드 관련 동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는 'EENK'로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백이 대표 상품이다. 이 브랜드는 한섬, 제일모직, 코오롱 등의 패션회사에서 10년 간 디자이너로 근무했던 이혜미씨가 이끌고 있다.


신세계C의 오픈을 기념해 EENK는 한정판 가방인 투명백을 최초로 공개하고,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단독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8월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꽃그림이 그려진 휴대폰케이스로 배우 수지가 사용해 화제가 되며 유명해진 브랜드 '마리몬드'를 선보인다. 핸드폰 케이스는 물론 플라워 패턴 디자인의 가방,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이 소개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 등 각종 사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현재 SSG닷컴에는 490여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매년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다. 김예철 SSG닷컴 상무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SSG닷컴의 다양한 고객들을 품고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신세계C라는 플랫폼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더욱 다양한 고객에게 소개될 수 있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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