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1일 도쿄 증시에서 닌텐도의 주가가 가격 제한폭인 25%까지 폭등중이다. 지난 8일 출시된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포켓몬 고는 위치정보 시스템과 AR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으로 현실의 특정 장소를 비추면 화면에 포켓몬 캐릭터가 나타나 수집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이미 미국과 호주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8일 주가가 9% 오른데 이어 이날도 폭등세를 기록하면서 닌텐도의 시가총액은 이틀 사이에 71억달러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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