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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군민과 대화' 현장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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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군민과 대화' 현장에 가보니~ 안병호 함평군수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함평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민선6기 후반기 ‘군민과의 만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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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군수, “행복한 군민 위해 더욱더 열정적으로 군정 이끌어가갰다”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행정' 실현”
“주민들 각 면 마다 10~15개 의견 제시 ”
“농촌의 심각한 잔류농약 모두 수거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안병호 함평군수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함평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민선6기 후반기 ‘군민과의 만남’을 실시했다. 안병호 함평군수와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하고 있는 현장을 가봤다.


군민과 대화의 시작은 안병호 군수, 이윤행 함평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간부가 나서 민선 6기 후반기 군정방향과 현안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어 각 면장이 면 주요업무 보고와 지난해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한 내용에 대한 결과를 설명 했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장내 조명이 밝아지면서 말 그대로의 '주민과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각 군민과 대화의 장소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가득메운 가운데 그동안 품고 있던 궁금증을 한꺼번에 쏟아내면서 분위기는 고조됐다.


더욱이 주민과 마주앉은 자리에는 군수와 실ㆍ과ㆍ소장 뿐만 아니라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회 의원, 각 자치단체장 등이 모두 배석, '민주주의' 대화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순회 대화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 해 군정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안병호 함평군수,'군민과 대화' 현장에 가보니~ 민선6기 후반기 ‘군민과의 만남’에서 한 주민이 건의사항을 말하고있다.


지난 8일 나산초등학교에서 열린 나산 면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집앞에 수로가 막혀서 조금만 비가와도 물이 집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생활하기가 어려움이 많습니다.‘▲ '영산강 지류인 나산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이 오염이 되어서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마을만 농로포장이 안돼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이 인근 마을까지 내려와 농작물 피해는 물론 주민들까지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 경로당이 오래되어 비만 오면 물리 세고 있어 어르신들이 생활하기가 불편합니다.’▲ ’각 농가에 잔류농약이 많이 남아있는데 어디다 버릴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등 갖가지 궁금증을 털어놓았다.


요즘 농촌의 잔류농약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안병호 군수는 “함평군 9개 읍면의 반상회를 통해 일정기간을 정해놓고 잔류농약을 모두 수거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안병호 함평군수,'군민과 대화' 현장에 가보니~ 민선6기 후반기 ‘군민과의 만남’에서 한 주민이 건의사항을 말하고있다.


또한 주민들의 질문에 대해 안병호 군수, 실과소장들이 주민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설명하고 개선을 약속했으며, 제도적으로 힘든 부분은 사정을 털어놓으며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함평군은 올해 '면민과 만남 '에는 주민의 의견을 들어 반영하는 등 진정한 주민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특히 '면민과 만남'에서 제시된 군민들의 요구는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병호 함평군수,'군민과 대화' 현장에 가보니~ 안병호 함평군수가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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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는 “함평이 처한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더욱 힘차게 걷는 발걸음에 군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한 군수가 되어야 만이 함평군이 더욱더 발전해 풍요로운 함평이 될 수 있다”며 “잘한 것은 잘하도록 용기를 주시고, 잘못한 것은 잘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정말 잘못하면 회초리를 들어주시라고 강조하면서 민선6기 하반기를 맞아 풍요롭고 행복한 군민을 위해 더욱더 열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갰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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