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제22차 ICT 정책해우소'를 열고 보안업체, 스마트의료 기기·서비스 사업자, 융합보안 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의료 등 융합산업의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유리 ICT혁신정책그룹장은 국내 융합산업 현황 및 발전전망과 지난 5월 미래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ICT 융합산업 발전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수영 교수는 서울대병원 스마트의료 도입 수준과 보안기술 적용 현황을, 인피니트헬스케어 조상욱 상무는 국내외 스마트의료 산업현황 및 발전전망을, 고려대학교 한근희교수는 국내 스마트의료 보안현황 및 발전 전망에 대해서 발표했다.
자유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난 5월 융합산업 분야의 보안문제 해결을 위해 발표된 'K-ICT 융합보안 발전전략'의 세부 시행과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보안이 담보된 스마트의료 산업의 균형적 발전방안에 대해 국내 스마트의료 관련 기업, 병원, 보안업체, 학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장의 문제 및 해결 방안과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재유 2차관은 "이번 정책해우소를 계기로 융합보안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관련 투자 및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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