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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58년 만의 슈퍼 태풍 '네파탁(NEPARTAK)'이 타이완을 강타해 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들은 네파탁이 8일 새벽 대만 동부 연안에 상륙하면서 중형급 태풍으로 약화되기는 했지만 폭우와 강풍 탓에 2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어민 등 1만5000여 명이 대피했고 국내외 항공편 500여 편이 취소됐다.
한편 태풍 네파탁은 이날 타이완을 관통한 뒤 내일(9일) 중국 동부를 지나 11일부터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열대저압부 약화에도 12~13일에는 전국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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