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6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 경기에서 엘레나 베스니나(29·러시아)를 2-0(6-2 6-0)으로 이겼다.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통산 스물두 번째 메이저 정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에는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에서 준우승에 아쉬워했다. 22회 우승 고지를 밟으면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세운 그랜드슬램 대회 최다 22회 우승과 타이를 이룬다.
상대는 안젤리크 커버(28·독일)다. 커버는 세레나의 친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6·미국)를 2-0(6-4 6-4)으로 이기고 올라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