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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효성, 2Q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8일 효성에 대해 올 2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분석결과 효성의 2분기 매출액은 3조2089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2614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2639억원)에도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학, 산업자재, 중공업부문 모두 전년대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섬유사업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할 전망이다. 스판덱스 가격과 수익성 모두 하락하였다. 다만 전분기대비로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서 전년대비 22%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전년대비 36%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공업사업 영업이익도 미국 관세인하 효과와 원전펌프 판매량 증가를 통해 전년대비 34% 증가한 438억원으로 예상된다.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고려하면 현재 저평가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섬유부문의 이익성장이 둔화되었으나 향후 수익성은 안정될 전망이다. 화학, 산업자재, 중공업부문의 이익성장은 2017년까지도 지속될 것이다. 2016~17년 재무구조 개선과 ROE를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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