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 조통달&조관우, 국민가수 주현미, 스타강사 김창옥 부안 찾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인간문화재와 국민가수, 스타강사가 부안을 찾아 고품격 공연을 펼친다.
부안군은 인간문화재와 국민가수, 스타강사 등이 출연하는 고품격 공연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군민 문화향유지수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8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조관우&조통달과 함께하는 그때, 그리고 지금’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인간문화재 5호로 지정된 국창 조통달 선생과 그의 아들 가수 조관우씨, 그의 손자이자 조관우씨의 아들인 재즈피아니스트 조현씨 등 3대가 펼치는 공연으로 국악과 대중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무대이다.
특히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시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세종국악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대중음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음악을 국악 관현악으로 재조명 해보는 무대로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전자바이올린과 설장구 협주곡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가미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주현미로 만나는 K-JAZZ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은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민가수 주현미씨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곡을 최고의 재즈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옥같은 주현미씨의 히트곡도 재즈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상주단체 정기공연 김창옥 TALK 콘서트가 군민을 맞는다.
스타강사 김창옥씨는 무대에 서서 강연하는 한국형 스탠딩 강의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그가 출연하는 CBS의 방송 ‘세상을 바꾸는 시간-15분’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통전문가로 불리는 김창옥씨는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여자대학교 겸임교수이자 ‘김창옥휴먼컴퍼니’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소통’과 ‘목소리’를 주제로 관공서 및 기업, 대학 등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부안에서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은 지역의 특성상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품격 문화공연을 잇따라 유치해 군민들의 문화향유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