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기아차, 하반기 실적추정 하향…목표가 5.3만원으로 ↓"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기아차에 대해 하반기 실적 추정치 하향, 통상임금 충당금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종전 5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내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환율 믹스 호조 등에 힘입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매출은 8% 증가한 1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736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분기 출하량은 75만2000대, 판매대수는 78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6% 변동했다.

중국은 예상보다 부진했다. 중국 공장의 상반기 출하량은 28만6000대다. 연초 목표인 68만대의 42% 수준이란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신형 K2 출시, 인센티브 확대 계획 등으로 상반기 대비 출하량은 늘어나 올해 총 63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주가 약세에 대해서는 "내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통상임금 우려 때문"이라며 "기아차의 경우 수요가 좋은 RV와 신형 니로, K7 등 사전 주문량이 많아 시장에서 우려하는 실적 절벽 가능성은 과도하다"고 짚었다.

송 연구원은 "통상임금 문제도 패소할 경우 충당금 설정이 부담되지만 일회성 성격이 크기 때문에 현재 주가는 싸다"며 "기대 배당수익률도 3%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