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1%대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과 상가가 잇따라 분양된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인근에서는 지하5층~지상11층, 총 662실 규모의 오피스텔 내 상업시설인 '라비드퐁네프'가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의 외부 디자인 특화를 위해 디자인 업체인 디자인그루와 수차례에 걸친 파리 현지 답사를 진행해 퐁네프 다리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또 예술가들의 거리인 테르트르 광장을 건물 중앙정원에 재현하고, 상업시설에 테라스도 설계했다. 자칫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는 2·3층 상업시설을 위해 상업시설 전면부에 상가 2층으로 직접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배치했다. 중앙정원에도 투명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고객의 동선확보와 2·3층 상업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시행은 에이지개발, 시공은 태영건설이 맡았다.
구래역 역세권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최초의 복층·테라스 오피스텔인 인강럭스라인이 분양된다. 지하5층~지상20층 규모의 빌딩에 오피스텔 345실과 상가 57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74㎡에 1룸과 1.5룸, 1.5룸 복층형, 2룸, 3베이 복층형, 3베이 복층·테라스형 등 총 13개의 유닛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상가는 격자무늬로 배열하고 2·3층에는 테라스구조로 설계했다.
아울로 구래역 인근에서는 'e편한세상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지하5층~지상20층 건물에 오피스텔 748실과 상가 104실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한강신도시 첫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상가 1층은 내부 스트리트 구조로 대부분 공원 조망을 확보한 전면상가로 설계됐다. 2·3층 테라스 구조는 바로 앞 수변공원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운양동에 들어서는 운양역헤리움도 오피스텔과 상가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물이다. 지하5층~지상11층 규모로 오피스텔 344실과 상가 66실이 계획돼 있다. 힘찬건설이 짓는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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