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이번 주 분양 돌입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투시도.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호반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전중규)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B2~4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오는 8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 동(3개 단지), 총 214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0㎡ 1037가구, 84㎡ 1110가구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3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고양 항동지구는 4만여명이 종사하는 상암DMC를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서울 생활권으로 꼽힌다.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ㆍ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지구 남쪽에 수색로 버스중앙차선을 이용하면 광화문ㆍ종로 등 도심업무지구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전셋값 급등으로 수도권 이전을 고민하는 수요자들로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4베이(방3~4개) 위주로 설계했고 서비스 면적을 넓혀서 실거주 공간을 늘렸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삼송, 원흥지구 등 기존 호반베르디움 단지들에 대한 상품성이 검증된 상태"라며 "향동지구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서 분양가, 일정 등의 문의 전화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번지(고양경찰서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