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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가 11일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에서 열린다.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행사로, 대전 ·금산 ·논산 ·계룡의 초 ·중등학생 500여명이 참여한다. 호국정신을 주제로 그리기, 서예, 글짓기를 한다. 입상작은 9월23일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 전후로 칠백의총에 전시한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금산 연곤평(延昆坪) 전투에서 1만5000여 왜적과 싸우다 전원 순절한 의병장 조헌(趙憲) 등이 이끈 칠백의사의 시신을 한데 모은 무덤이다. 조국수호(祖國守護), 신의단결(信義團結), 학행일치(學行一致)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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