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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나선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9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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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전일 6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로 장초반 하락하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83포인트(0.29%) 내린 1989.47에 거래중이다.

전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연속 상승하던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브렉시트 이후 엿새 연속 상승하던 국내 증시도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소폭 하락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27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261억원 순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01% 내리고 있고 통신업(-0.86%), 보험업(-0.81%), 운수창고업(-0.69%), 증권업(-0.67%)도 하락세다. 반면 유통업(0.52%), 의료정밀업(0.49%), 기계업(0.44%)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다. 현대모비스는 1.54%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1.37%), 현대차(-1.09%), 한국전력(-0.68%), 아모레퍼시픽(-0.68%)도 약세다. 반면 NAVER(3.58%), 삼성물산(0.81%), LG생활건강(0.78%)은 오르고 있다.


257종목이 강세, 453종목이 약세이며 116종목은 보합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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